수원 창용중 통폐합 확정, 행정예고 절차 돌입…20일간 의견수렴
2026년부터 2년간 교육활동경비 지원
![[수원=뉴시스] 추진설명회 현수막.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6301_web.jpg?rnd=20250530100043)
[수원=뉴시스] 추진설명회 현수막. (사진=수원교육지원청 제공) 2025.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창용중학교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 추진이 학부모 동의를 받아 확정된 데 따라 7월8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확정된 통합 계획의 세부사항을 학부모와 학교, 관련 기관에 알리고 교육공동체 의견을 듣기 위한 절차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사업은 원도심 공동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다. 성남 청솔중학교, 안산 경수초등학교 등 도심 지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다.
앞서 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점진적 통합 방안과 맞춤형 예산 지원, 교육활동 안정성 확보 등을 담은 통합안을 마련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학부모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통합이 결정된 창용중학교는 학교 특성을 고려해 2026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2년간 재학생 교육활동경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정예고 기간 중에는 수원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관내 교육기관을 통해 관련 내용이 안내되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장은 "이번 행정예고는 단순한 형식 절차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 추진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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