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협약'…대산청 석유화학산업 불황 상생으로 푼다
대산항 국가부두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 1분기 대비 약 29%↓
활성화 위해 처음 민·관 함께 뜻 모아
![[서산=뉴시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포함해 충남도, 서산지역 내 11개 기관·기업 관계자가 최근 국내 석유화학산업 불황을 넘기 위해 18일 본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841_web.jpg?rnd=20250618190926)
[서산=뉴시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을 포함해 충남도, 서산지역 내 11개 기관·기업 관계자가 최근 국내 석유화학산업 불황을 넘기 위해 18일 본청에서 업무 협약을 맺은 후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대산청은 본청에서 충남도,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 등 대산항 배후기업, 부두운영사 등 11개 기관이 모여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기관을 포함한 협약 참여 기관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롯데캐미칼, ㈜LG화학, 대산항만운영㈜, 씨제이대한통운㈜, ㈜동방이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은 ▲행정적 지원 ▲항만 활성화 지원 인센티브 확대 ▲항만 배후기업 국가부두 이용 확대 ▲운영사·하역사의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 제공 ▲추진성과에 대한 공유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대산항은 1991년 충청권 최초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개항 이래 석유화학산업 지원항만으로 성장해 왔다.
때문에 31개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순위 6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33선석 부두시설 중 5선석의 국가부두는 대산항 물동량의 3% 수준에 그칠 정도로 운영 실적이 매우 미약하다.
황성오 대산청장은 "이번 협약식이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토대로 대산항 국가부두가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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