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국민의힘 해산 경고…"정치 보복 아닌 법치"
"과거 통합진보당 해산 사례 있어…죄를 지은 대가"
계엄해제 표결 방해·한덕수 후보교체 '해산 사유'로 들어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1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7/NISI20250617_0020854694_web.jpg?rnd=20250617174045)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에 체류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17. [email protected]
지난 18일 홍준표 전 시장은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위헌 정당이 되는 근거를 두 가지로 봤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역할을 통해서 내란 동조 정당이 되는 것과 한덕수 후보 교체 시도"라고 주장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12·3 계엄 당시 의원들을 당사로 소집해 계엄 해제를 위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러 이동하고 있다. 2025.05.11.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20805315_web.jpg?rnd=2025051116151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러 이동하고 있다. 2025.05.11. [email protected]
홍 전 시장은 "성일종 의원과 박수영 의원 등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현역의원 80여명이 (한 전 총리 지지에) 서명했다는 것 아니냐"며 "그럼 그 80여명 현역의원이 공범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후보 교체 사태는 내란 이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며 "당무감사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 조사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위헌 정당 심판이 정치 보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법치주의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서울=뉴시스】신태현 기자 =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민중연합당 주최 ‘청와대-헌법재판소 커넥션 규탄 기자회견’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과 관련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특검 수사 및 국회가 고 김영한 비망록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12.19. [email protected]
이재명 정부에 대해선 "이재명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정권 초반부터 갑론을박할 필요 없고 연말까지 시간을 두고 어떻게 하는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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