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1일까지 돌풍 동반 최대 150㎜ 장맛비
21일 광주·전남북부 시간당 30~50㎜ 강한 비
"저지대 침수, 산사태, 낙뢰 등 사고 주의"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8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점심시간 외출을 나간 구청 직원들이 청사 복귀를 위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2024.07.18.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18/NISI20240718_0020419987_web.jpg?rnd=20240718134159)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장맛비가 내린 18일 광주 북구청 교차로에 점심시간 외출을 나간 구청 직원들이 청사 복귀를 위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2024.07.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에 최대 150㎜가 넘는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중부지방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는 비는 21일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본격적으로 쏟아지겠다.
이날부터 21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다. 광주와 전남북부에는 15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광주와 전남북부는 21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밤에도 30㎜ 상당의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번 장맛비는 22일 아침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우려된다.
전남서해안 지역은 순간풍속 초속 20m, 광주 등 내륙지역은 초속 15m 안팎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앞바다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현재 흑산도·홍도와 무안·함평·영광·신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는 21일 오전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저지대·농경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낙뢰사고 등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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