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함양 산청, 06시 호우주의보…비상근무 돌입
서부내륙 30~80㎜, 중·동부내륙 100㎜ 비 예보
도·시군, 사전 점검·통제 강화 피해 최소화 총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시설물 유리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5.06.20.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0/NISI20250620_0020858634_web.jpg?rnd=2025062014323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시설물 유리에 빗물이 맺혀 있다. 2025.06.20. [email protected]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남 서부내륙은 평균 30~80㎜에 많은 곳은 120㎜ 이상 , 경남 중·동부내륙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22일 새벽까지 5~30㎜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경남도는 ▲도 및 시·군 비상근무체계 가동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중점관리지역 점검 ▲산불피해지 및 옹벽·절개지 등 사면 예찰 ▲위험지역 주민 대피 ▲수방자재 사전 배치 ▲재난안전 홍보 강화 등 분야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은 김해 3곳, 거제 3곳, 합천 28곳 등 8개 공동주택 단지를 긴급 점검해 침수 취약 요인과 수방자재 확보, 설치 계획 등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관리자에게 풍수해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하동·산청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는 38명의 예찰인력을 투입해 현장 순찰과 주민 대피 안내를 동시에 실시했다.
도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2개 지구에 대한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도시설 현장 점검도 오는 25일까지 추진하며, 침수 취약지의 준설 및 청소 상태, 배수 기능 확보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고 있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하천변·저지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주시기 바란다"면서 "공동주택, 지하주택 등 저지대 거주자는 수방자재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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