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우체국 건립에 민간투자사업 방식 도입
예산당국 협의 거쳐 내년부터 적용키로
재정건전성 개선, 민간 효율 활용 기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재정사업으로만 진행하던 우체국 건립사업에 민간투자사업 방식이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예산당국과 협의를 거쳐 우체국 건립 시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정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재정건전성 개선과 민간 효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게 우본 설명이다.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재정 부담은 낮추고 공사 일정 단축, 운영기간 효율성 제고 등이 장점이다.
우본은 내년 신규 우체국 건립 사업부터 이 방식을 도입하고, 이후 건립하는 우체국에 대해서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도입으로 재정 절감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