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준표 "보수 망친 윤석열·한동훈…데려온 국힘 중진들이 더 나빠"

등록 2025.06.24 11:27:43수정 2025.06.24 11:32: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대 특검·이재명 독주 막을 사람 없어"

[대구=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홍준표 의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홍준표 의원과 포옹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5. [email protected]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 그들과 부화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고 일갈했다.

24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들(국민의힘 중진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보다 오히려 더 나쁜 놈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또 "3대 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라며 "종국적으로 (정당이 해산된) 통합진보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되살아났지만, 두 번 탄핵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들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