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접수

6월30일~8월1일까지

[광주(경기)=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30일부터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2차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1세부터 18세까지(2007.1.1.~2014.12.31. 출생자)의 여성청소년(외국인 포함)이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 원)을 광주사랑카드(모바일카드) 형태로 지원받다. 해당 지원금은 광주시 지역 내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 구매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연 1회 전액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대상자는 매년 재신청이 필요하며 이번 2차 온라인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8월1일까지로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2025년 11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복지 대상자의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며 이들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청소년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당 연령의 여성청소년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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