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하자" 세종시교육청, 학교 현장 재확인

천범산 부교육감 "위험요인 재점검, 맞춤형 대응"

[세종=뉴시스] 학교 시설물 확인하는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사진=세종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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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예상되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관내 학교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천범산 부교육감과 공무원들은 과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학교를 중심으로 복구 현황을 재확인했다.

안전점검은 천 부교육감을 포함 학교안전과, 교육시설과, 학교지원본부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안전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극한호우 발생이 잦아져 교육시설 등의 피해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의 점검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안전점검에서 나온 결과를 중심으로 재해취약시설물 관리 등 위험 요소들을 각 부서와 협력하고 공유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과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위험요인을 재점검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라며 "재난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모든 부서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대책을 수립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자체 상황관리 전담반 운영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구축▲ 교육시설 안전점검 ▲학교단위 예방활동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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