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회복과 성장, 주민이 행복한 도시 완성할 것"
민선 8기 3주년 "민생경제 활력 넘치는 북구 조성 목표"
![[광주=뉴시스] 문인 광주 북구청장.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6.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01878708_web.jpg?rnd=20250627144517)
[광주=뉴시스] 문인 광주 북구청장. (사진 = 광주 북구 제공) 2025.06.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은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전환의 연속이었다"고 평가하며 "남은 1년은 회복과 성장, 주민 행복 완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27일 "올해 핵심 추진 과제는 '민생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 조성'이라며 "9월 총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북구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식 발행할 예정이다. 오랜 침체에 빠진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추석 명절 민생안정 대책을 위해 구비 35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 포용 금융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회,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광주 자치구 최초 6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각종 평가·공모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740회 수상으로 확보한 3000억원의 상사업비를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입했다"고 그동안 성과를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광주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아이맘 교통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책을 추진 중"이라며 "공모 사업 참여로 20억원 상당을 확보, 청년 맞춤형 취·창업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여건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초이자 전국 26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무등산 평두메습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문 구청장은 "전국 광역시 최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목표다.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생태도시 북구를 만들겠다"며 "생태숲 체험길과 야영장 조성, 무등산부터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생태축 복원을 추진해 시민이 자연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문 구청장은 "북구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지역 문학의 가치를 재조명, K컬처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북구만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의 민간 확산, AI·드론 특화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민이 행복한 북구 조성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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