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9일 코스타리카 방문 차 출국
지방정부 대표단 자격…8일간 일정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스타리카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2025.06.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01879618_web.jpg?rnd=20250629170618)
[안양=뉴시스]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스타리카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코스타리카를 8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국 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지방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코스타리카를 방문한다.
코스타리카 정부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전국 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 협의회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이들은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정책 모델을 탐방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 기간 중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경제, 생태 중심 지역 정책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그는 코스타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과 경제정책을 총괄한다.
여기에 이번 방문은 지난 2017년부터 코스타리카 정부와 교류하는 협의회가 국내 새 정부 출범 이후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키고, 한국의 새로운 발전모델 수립에 도움이 될 정책 모델 탐방을 목적으로 한다.
'중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코스타리카는 세계 육상생물 다양성의 5%, 해양생물의 3.5%를 차지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가운데 '지속 가능성'을 삶의 방식으로 내세우며 이를 국가의 핵심산업과 전략으로 채택·실천한다.
특히 경제활동 전반에 있어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단계별 참여자 모두가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한다. 실제 2016년 기준 사회적 경제가 전체 고용의 약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최 시장은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현지 사례를 기존 정책 등과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안양형 경제체제를 모색하는 등 비상하는 안양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월례 조회에서 직원들과 이번 출장 내용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전국 사회연대 경제 지방정부 협의회는 각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결성된 행정협의회로, 현재 국내 43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