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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몰아친 김형민,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첫날 단독 선두

등록 2025.07.02 1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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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김영우·권태규에 2타 앞서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김형민. 2025.07.02..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김형민. 2025.07.02..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형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의 최고 권위 대회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형민은 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제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김형민은 공동 2위 김영우와 권태규(이상 5언더파 67타)에 2타 차로 앞서 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던 김형민은 지난해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다.

지난해 9개 대회에 참가해 2차례 톱10에 올랐고, 상금 순위 34위(2082만6892원)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4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경기 후 김형민은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지만, 퍼트가 특히 좋았다. 퍼트에서 놓치는 것 없이 잘 풀어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바람의 영향도 크게 없었고, 제자가 캐디를 맡았는데 호흡도 정말 잘 맞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컨디션이 좋아서 2라운드도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 한다"며 "이번 대회 톱10을 목표로 했는데, 오늘 잘 풀리면서 욕심이 생겼다. 톱5를 목표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인 6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종덕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신광철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48위, 디펜딩 챔피언 모중경은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7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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