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공무원 사칭 사기 미수 사건 발생…주의 당부
![[양양=뉴시스] 양양군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공고문.(사진=양양군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325_web.jpg?rnd=20250707142246)
[양양=뉴시스] 양양군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공고문.(사진=양양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내 철물점을 대상으로 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접근, 견적서를 요구한 뒤 위조된 문서, 명함, 공무원증 등을 휴대전화로 전송, 신뢰를 유도하고 물품을 구매하려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도 해당 철물점 관계자가 이를 수상히 여겨 거래를 거부하면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건 직후 군은 즉각적으로 피해 예방 조치에 착수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유사 사기 수법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홍보, 강원도 내 사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이 과거보다 훨씬 정교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견적 요청이나 물품 구매 제안이 있을 경우 반드시 해당 관공서에 직접 확인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공무원 사칭 사기 미수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에 수사 및 고발을 정식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사 범죄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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