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어르신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홍제 시니어파크 내 '행복한 밥상' 참여
![[서울=뉴시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어르신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2025.07.09.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576_web.jpg?rnd=20250709153038)
[서울=뉴시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어르신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2025.07.09.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9일 홍제 시니어파크(홍제동 277-28) 내 어르신 무료 급식소인 '행복한 밥상'에서 조리 준비부터 배식까지 하며 봉사 활동을 했다.
구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행복한 밥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홍제동과 홍은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 300여명에게 주 3회(월, 수, 금요일)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 70대 주민은 "행복한 밥상에서 사람들 얼굴 보고 이야기하며 점심을 먹으니 밥맛이 더욱 좋다"며 "오늘 구청장이 밥도 퍼주고 말도 걸어줘 반가웠다"고 말했다.
김영숙 조리장은 "매번 정성을 다해 식사를 준비하지만 구청장님이 현장에 함께하셔서 더 힘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약 계층 노인이 동주민센터에서 복지 상담 후 대상자로 등록되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영양사와 조리원 등으로 자체 조리 체계가 갖춰졌다. 식당 운영에 어르신 일자리 인력이 참여한다. 노인을 위한 서비스에 노인이 참여하는 '노노(老老)케어' 일환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식당이 있는 홍제 시니어파크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노래 교실'도 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복지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마주 보는 일"이라며 "영양 지원과 사회적 고립 완화를 위한 행복한 밥상을 1호점(홍제·홍은권역)에 이어 북가좌2동주민센터 내 2호점(가좌권역), 감리교신학대학교 내 3호점(충현·천연권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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