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시민문화제' 세종서 열린다
11일 오후 7시, 나성동 현대자동차 옆 공터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7.02. ssong100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01882201_web.jpg?rnd=20250702094040)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반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에 시민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세종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전 반대 시민문화제'가 열린다.
10일 해수부시민지킴이단에 따르면 11일 오후 7시, 세종시 나성동 현대자동차 옆 공터에서 문화제를 실시한다.
문화제는 최근 논란이 되는 해수부 이전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공론화 절차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민지킴이단 측은 문화제를 통해 해당 발언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여론 확산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문화공연, 시민 자유발언, LED봉 퍼포먼스 등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시민지킴이단은 "이번 행사는 집회가 아닌 시민 문화제로, 가족 단위의 참여도 환영한다"며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제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해수부 직원 노동조합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유발언에 나설 예정이어서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윤경 해수부 시민지킴이단 단장은 “해수부 이전은 관련 기관들의 연쇄 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실 상가 문제 등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종시 경제에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