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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워너 브라더스와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워크숍

등록 2025.07.11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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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아태 콘텐츠팀 대표자 초청

국내 19개 제작사 참여…실무 교육으로 창작 역량 강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WBD APAC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9일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WBD APAC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10일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아시아태평양(WBD APAC) 콘텐츠팀 대표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애니메이션 제작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 19개 제작사가 참여해 콘텐츠 기획, 스토리 구성, 시나리오 개발 등 전 과정을 학습했다.

9일 열린 워크숍에는 WBD APAC 애니메이션 및 키즈 콘텐츠 팀 칼린 탄 대표자가 참여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의 제작 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1:1 후속 세션에서는 참가사의 실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피드백과 구체적인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진원이 운영하는 '애니메이션 부트캠프'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부트캠프'는 신진 창·제작사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집중 교육 과정이다. 콘진원은 참가사의 제작 여건과 과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을 중심으로 후속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주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WBD APAC 콘텐츠팀과 협업으로 국내 제작사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무 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애니메이션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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