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우듬지 인재 15명에게 총 4500만원 장학금

최대 12년 재능 계발비 지원

[울산=뉴시스] 19일 울산 남구장학재단이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우듬지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내빈, 우듬지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19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우듬지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우듬지 장학생 15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남구장학재단은 울산지역 5개 구·군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우듬지 인재 키움 장학사업을 시행 중이다.

재능 계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중학교부터 대학 졸업까지 최대 12년간 재능 계발비를 지원한다.

우듬지는 햇볕을 가장 많이 받는 나무의 가장 높은 가지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남구가 길러내는 미래 인재의 가능성과 성장을 상징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학업 성적뿐만 아니라 역경을 이겨내고 성장하려는 의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가 돋보이는 15명의 학생을 우듬지 장학생으로 최종 선정했다.

남구는 이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 졸업 때까지 지속 지원한다.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빛나는 재능과 열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듬지 장학생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꽃피우고 미래 남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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