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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래 열자" 김경수 위원장, 광주·전남 대학총장단 만나

등록 2025.09.26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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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대학 총장 참석…"첨단산업, 지역혁신 동력" 뜻 모아

[광주=뉴시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광주·전남 11개 대학 총장을 만나 지역 미래를 위한 통합 발전 전략 등을 의논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2025.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광주·전남 11개 대학 총장을 만나 지역 미래를 위한 통합 발전 전략 등을 의논했다. (사진=전남대 제공) 2025.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26일 광주·전남 11개 대학 총장을 만나 지역 미래를 위한 통합 발전 전략 등을 의논했다.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전남대를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대, 국립목포대, 국립순천대, 동신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과대, 호남대 등 11개 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했다.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등 지역 연구기관 대표들도 동석했다.

이날 전남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을 지역의 생생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공지능(AI)·에너지·문화콘텐츠 등 첨단 산업을 지역 혁신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정부의 '5극(초광역권) 3특(특별자치도) 정책'을 광주·전남의 고유한 강점과 결합해 구체적 발전 전략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과 산업이 연계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방대학의 성장 없이 지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관계자는 "간담회가 광주·전남이 하나의 통합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 대학이 지역혁신의 리더로서 산·학·연 협력을 이끌며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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