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포 저머니'…獨 61개 기업 "3년간 1000조원 투자"
지멘스·도이체방크 등 참여…獨 경제 활성화
메르츠 총리 "민간 투자, 성장 촉진에 중요"
![[베를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00497880_web.jpg?rnd=20250722015444)
[베를린=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사진=뉴시스DB)
이른바 '메이드 포 저머니(Made for Germany)' 이니셔티브다.
도이체방크와 지멘스 등 독일 대형 기업 임원이 주도하며, 61개 기업이 참여한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대표들을 총리실로 초대해 민간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의 신호를 보냈다.
메르츠 총리는 "이 이니셔티브의 투자는 우리가 지금 심리적 전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매우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다. 독일이 돌아왔다. 독일에 다시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과거의 위치가 아닌 현재,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의 위치에 있다"고 했다.
메르츠 총리는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서 민간 투자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런 잠재력을 활용해 추가적인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는 지난 2년간 위축됐고 올해도 정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메르츠 총리는 5월6일 취임 이후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왔다.
독일은 투자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향후 12년간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에 5000억 유로(약 800조원) 규모 기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요식 절차를 줄이고 뒤처진 디지털화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날 기업들이 약속한 금액에는 이미 계획된 투자 일부도 포함돼 있다. 메르츠 총리는 이 계획에 신규 시설 투자, 인프라 현대화, 연구개발 투자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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