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토사 유실…국가유산 호우 피해 누적 21건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내아 기와 파손
![[서울=뉴시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7.23 photo@newsi.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670_web.jpg?rnd=20250723142258)
[서울=뉴시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토사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국가유산청 호우 관련 국가유산 피해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국가유산 피해 건수가 총 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3건이 증가한 수치다.
추가 확인된 국가유산은 고분, 조선시대 관저, 천연기념물 수목이다. 지정 유형별로는 사적 2건, 천년기념물 1건이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남, 충남에서 1건 씩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지정구역 안 사면부에서 흙더미가 약 80㎞가량 무너져 내렸다.
국가 유산은 피해 지역에 물고랑이 생겨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어 탐방로 입구를 임시 폐쇄했다. 현재 유실된 토사와 넘어진 수목은 정리됐다.
![[서울=뉴시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사진=국가우산청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668_web.jpg?rnd=20250723142208)
[서울=뉴시스]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사진=국가우산청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에 있는 조선시대 관저인 사적 삼도수군통제영에 있는 건물인 내아(內衙)에서 내림마루 기와 중 암키와 16장과 수키와 10장이 떨어졌다.
현장 주변에 부분 관람이 통제되고 파손된 기와들은 수거된 상태다.
![[서울=뉴시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7.23 photo@newsi.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672_web.jpg?rnd=20250723142321)
[서울=뉴시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근처 진입로 (사진=국가우산청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651_web.jpg?rnd=20250723141811)
[서울=뉴시스]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근처 진입로 (사진=국가우산청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연기념물 천안 광덕사 호두나무 주변 보호구역 안에서 석축이 무너지고 진입로가 유실됐다. 현재 진입로는 통제됐다.
국가유산청은 추가로 확인된 피해 현장에 대해 복구를 위한 조사를 하고 긴급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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