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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광해수욕장서 '기장갯마을축제' 31일 막 오른다

등록 2025.07.29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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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영화 '갯마을' 배경지

8월3일까지 프로그램 다채

[부산=뉴시스]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 포스터 (그림=기장군 제공) 2025.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 포스터 (그림=기장군 제공) 2025.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군의 대표적인 바다 문화 축제로,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이를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동명 영화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기장 여름 바다의 낮과 밤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일광낭만가요제와 통합 개최된다.

축제 첫날 개막식과 함께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최현우 마술 쇼, 갯마을 주제 국악콘서트 등이 열린다. 둘째 날부터는 일광낭만가요제가 함께 펼쳐진다.

또 축제 기간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 고기잡이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조약돌 찾기 행사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영화 '갯마을' 개봉 60주년을 기념하며 정관박물관은 축제 진행 나흘간 교육프로그램 '갯마을 가족 극장'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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