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 기반 의약품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공고
국비 374억 투입…추경 사업 선정
설계·제조경로 예측 AI모델 개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로봇에 기반한 표적맞춤형 의약품 제조 자율랩 구축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차세대 의약품 제조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3일 AI기반 표적맞춤형 의약품제조 자율랩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국비 374억원을 투입 신규과제 8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설계·제조경로 예측을 위한 AI모델 개발 ▲제조 자동화 모듈 개발 ▲이를 통합한 자동화 시스템(워크스테이션)을 구축한다.
공고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처(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iris.go.kr)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에서의 AI 적용 모범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동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바이오 기업의 차세대 의약품 제조혁신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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