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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 공식 출범

등록 2025.08.07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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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주도 로컬브랜딩 본격화

아웃도어 특화 거점 조성

미탄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 *재판매 및 DB 금지

미탄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며 주민 주도의 로컬브랜딩 운영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됐다고 7일 밝혔다.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협의체는 미탄면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아웃도어 특화 거점을 조성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거점 운영의 주체를 명확히 하고 지역 자원을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구성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미탄면 거주 주민·기업(단체)으로 구성된 마을회원과 외부 전문가인 연결 회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연결 회원은 아웃도어·식문화·교육·콘텐츠 고도화 등 다양한 경험과 연계 역량을 갖췄다.

회원들은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운영·관리 ▲트레킹·캠핑·로드트립 등 특화 콘텐츠 개발·운영 ▲로컬푸드·로컬크리에이터 연계 사업 추진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 출범은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미탄만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거쳐 10월 중 (가칭)미탄 아웃도어 위크에서 로컬푸드 체험, 아웃도어 코스 운영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해순 군 경제과장은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 협의체는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자원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운영 초기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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