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망미중앙시장서 소비활성화 효과 점검

자체적인 소비 활성화 위한 캠페인도 전개

[부산=뉴시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담경감 크레딧 등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담경감 크레딧 등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지원사업의 효과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중기청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이 직접 시장 내 점포를 이용해 떡, 과일 등 음식과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체험했다.

부산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소비활성화 TF'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직접 지역상권(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음식·체험거리 등을 소개하는 영상과 인증사진을 제작해 SNS에 홍보했다.

이들은 전통시장,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에 지역정서를 반영한 현수막 홍보 문구 10종을 확정·설치했다. 광안리해수욕장 등을 찾은 관광객들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주변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바다와 시장'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성 부산중기청장은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내수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소비활동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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