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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덴마크 미트윌란 출전 명단 포함

등록 2025.08.15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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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이한범은 교체로 출전

미트윌란, 1·2차전 합계 5-1로 승리…UEL PO 진출

[서울=뉴시스]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 명단 올라. (사진=미트윌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규성, 1년 3개월 만에 미트윌란 출전 명단 올라. (사진=미트윌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했던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조규성이 1년 3개월 만에 소속팀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15일(한국 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미트윌란과 프레드릭스타드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라운드 2차전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조규성이 소속팀 미트윌란의 출전 명단에 오른 건 무려 15개월 만이다.

다만 조규성은 이날 교체로 투입되지 못하면서 그라운드 복귀는 아쉽게 무산됐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27일 실케보르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 뒤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털어내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합병증에 시달려 12개월 넘게 재활에만 매달렸다.

결국 조규성은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던 조규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다가 2023년 7월 미트윌란에 입단한 조규성은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30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린 바 있다.

이날 조규성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미트윌란의 또다른 한국인 수비수 이한범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3분 마르틴 에를리치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0으로 승리한 미트윌란은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 UEL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UEL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과 28일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여기서 승리하면 UEL 본선에 오르고, 패하면 UEFA 콘퍼런스리그로 내려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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