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로 이웃 사랑 전해요" 완주 비봉면 행복 빨래방
취약계층 찾아가 수거, 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지원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모습. (사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8/NISI20250818_0001920289_web.jpg?rnd=20250818104113)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 비봉면에서 운영중인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 모습. (사진=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 비봉면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을 활발히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비봉면에 따르면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부녀회장 등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직접 배달까지 해 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418가구에 총 2965여 채의 세탁 서비스가 제공됐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빨래방을 이용한 어르신들은 "이불이나 겨울옷처럼 부피가 큰 세탁물은 혼자 세탁하기 힘들었는데, 위원들과 부녀회장님들이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까지 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