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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발길 모였다

등록 2025.08.18 11: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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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콘서트·동백 무비 나이트 등 2500여명 참여

2027년까지 32억원 들여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추진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웅천해변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웅천해변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웅천 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여수'가 2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여수시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섬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웅천 일대에서 펼쳐져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플라멩코 공연과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무대가 예술의 섬의 야경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야간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장도 인근 웅천 친수공원에서는 여수시의 신규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인 '동백 무비 나이트'가 처음 운영되면서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상영됐다. 관람객은 헤드셋으로 주변 소음 없이 영화를 감상했다.

웅천 해변 일대에는 약 1만 개의 캔들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연출했으며, 전국 10개 도시의 디저트 부스와 여수 특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파라솔과 테이블을 비치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웅천해변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의 일환으로 촛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웅천해변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의 일환으로 촛불을 밝히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밤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서 다양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K-야간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32억 원을 들여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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