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탱크가 스크린으로…울산 '장생포 라이트' 22일 개막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가 22일부터 운영하는 '장생포 라이트'. (사진=남구 제공) 2025.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1/NISI20250821_0001923642_web.jpg?rnd=20250821153912)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가 22일부터 운영하는 '장생포 라이트'. (사진=남구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남구가 고래도시 남구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장생포 라이트'를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장생포 라이트는 SK에너지(현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 상설형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이다.
장생포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높이 19m의 대형 SK저유탱크 4기가 스크린으로 활용된다. 면적은 약 2850㎡ 규모다.
스크린에는 사업 취지, 남구 소개, 유명 명화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포즈 이벤트, 기념일 축하, 마음메시지 등 참여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울산고래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한 깜짝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동절기의 경우 오후 7시 30분부터다. 중간 휴식시간을 포함해 약 30분간 상영된다. 주 관람은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가능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포 라이트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단 야경을 캔버스로 활용해 산업경관을 야간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남구의 야간미디어 관광의 첫 포문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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