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인가, 상어인가…심해서 정체불명 흰 상어 포착(영상)
![[뉴시스] 연구팀은 연구에서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비정상적인 색상을 띤 상어를 포착했다.(사진=The Fresno Bee) 2025.08.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6825_web.gif?rnd=20250826114253)
[뉴시스] 연구팀은 연구에서 약 30초 분량의 영상에서 비정상적인 색상을 띤 상어를 포착했다.(사진=The Fresno Bee) 2025.08.25.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매체인 The Fresno Bee에 따르면 포르투칼의 한 연구진이 대서양 심해에서 미끼를 단 수중 카메라를 통해 루시즘(백변증)을 가진 ‘가짜 고양이상어(leucistic false catshark)’을 포착했다. 이는 학계에서 보고된 최초의 기록이다.
이 상어는 지난해 10월 아조레스 연안의 깊은 바다에서 미끼를 단 수중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다.
약 30초가량 촬영된 영상에서, 평소와 다른 옅은 색을 가진 상어가 카메라 구역 끝을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담겼다.
![[뉴시스] 아조레스 제도에서 발견된 루시즘 가짜 고양이 상어.(사진=The Fresno Bee) 2025.08.25.](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6827_web.jpg?rnd=20250826114328)
[뉴시스] 아조레스 제도에서 발견된 루시즘 가짜 고양이 상어.(사진=The Fresno Bee) 2025.08.25.
이 상어가 띤 옅은 색은 루시즘이라 불리는 유전적 현상 때문으로, 피부의 색소가 부분적으로 결핍되는 상태다. 이로 인해 피부는 흰색이나 연한 얼룩무늬가 되지만, 눈 색깔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이는 온몸과 눈 모두 색소가 없는 '알비니즘'(백색증)과는 다른 현상이다. 두 현상 모두 물고기나 상어와 같은 연골 생물에서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시스] 10월에 아조레스 재도 앞바다에서 목격된 정상적인 가짜 고양이상어(사진=The Fresno Bee) 2025.08.25.](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01926829_web.jpg?rnd=20250826114338)
[뉴시스] 10월에 아조레스 재도 앞바다에서 목격된 정상적인 가짜 고양이상어(사진=The Fresno Bee) 2025.08.25.
그러나 이번에 촬영된 상어는 배가 불룩하게 부풀어 있었으며, 이는 최근 먹이를 먹었거나 임신 중임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심해에는 흰색을 띠는 종 자체가 많기 때문에, 이 상어가 비정상적인 색깔로 인해 특별히 더 위험에 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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