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전서 현충원 참배·현장 최고위…조국은 이틀째 호남 훑기
정청래,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대전시당 최고위
'당대표 출마 공식화' 조국, 전남북 방문
![[강릉=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오봉지소를 찾아 가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05.08.2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20946607_web.jpg?rnd=20250826091644)
[강릉=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오봉지소를 찾아 가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05.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틀째 호남 훑기에 나선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원 및 묘역을 참배한다. 정 대표는 고(故) 채 상병 순직 2주기인 지난달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고인 묘소를 참배한 뒤 특검을 통한 사건의 진상 규명을 약속한 바 있다. 수사 외압을 처음으로 폭로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의 명예 회복도 약속했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 등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특검 수사 범위 등을 확대하는 '3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채 해병 특검 의뢰를 받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받은 송호종씨와 이관형씨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교사죄로 고발 조치했다.
정 대표는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이후 대전시당으로 이동해 대전 현장최고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조 원장은 이날 전남북을 방문한다. 조국혁신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조 원장은 지난 26일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사흘 일정으로 호남을 훑고 있다. 호남행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고 박관현 열사의 누나 박행순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6/NISI20250826_0020947106_web.jpg?rnd=20250826125438)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고 박관현 열사의 누나 박행순씨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26. [email protected]
조 원장은 27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고(故)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다. 최 전 공동위원장은 조 원장이 수감 중 사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의 유일한 기초단체장 당선 지역인 전남 담양군에서 담양군수를 면담한 뒤 전북으로 이동해 고창군 책마을해리 방문, 전주시 문화기획자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한다.
조 원장은 호남행 첫날인 26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을 찾아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했다. 그는 민주묘지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열리면 당 대표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는 기초가 중요하다"며 "광주·전남에서 새로운 제2의 김대중, 노무현을 발굴해 새로운 흐름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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