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문진석 "3대 특검 연장에 그치지 않고 청문회·국정조사·상설특검 제도화"
"9월 정기국회서 검찰청 폐지 등 정부조직법 처리"
"정기국회내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개혁 법안 처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22/NISI20250722_0020898991_web.jpg?rnd=20250722101529)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22. [email protected]
문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를 맞아 "내란 종식을 확고히 하고 그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수석은 "이번 정기국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정기국회로 그 의미와 책임이 크다. 이번 정기국회를 국가 대개혁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집권 첫해 선택 방향이 앞으로의 4년을 좌우하는 만큼 국정과제 입법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9월 정기국회에서 검찰청 폐지를 포함한 정부조직법을 처리하겠다며 "정기국회 내에 3대 개혁특위인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개혁 법안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문 수석은 "여러 갈등, 어려움이 따를 것도 분명하다. 대여 전쟁을 선포한 국민의힘의 거센 저항과 반발이 예상된다"며 "타협할 일은 타협하되 국정발목잡기에는 물러서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12·3내란 이후 국민의힘은 극우세력에게 한국 보수정당의 안방을 내줬다"며 "반헌법적 계엄을 옹호하고 법원 난입을 정당화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극우단체와 협력하고 극우 정치인이 당을 이끌고 극우 유권자가 당의 주요 지지기반"이라고 했다.
그는 "정당 정책마저 극우로 기울면 국민의힘은 완전한 극우정당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극우 정당이 등장했지만 성공한 사례는 없다"고도 말했다.
이어 "내란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주적 정당정치를 지키기 위해 극우 세력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에서 극우의 저항을 넘어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개혁을 이뤄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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