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주춤한 삼양식품…증권가 "불닭 신드롬 계속"
지난달 28일 164만2000원 고점 이후 랠리 제동
"하반기에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유지 전망"
![[밀양=뉴시스] 삼양식품 밀양2공장에서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모습. 모든 공정을 거친 면 상단에 소스를 투입하는 '포장'이 자동화로 이뤄지고 있다. (사진= 삼양식품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976_web.jpg?rnd=20250610223535)
[밀양=뉴시스] 삼양식품 밀양2공장에서 불닭볶음면을 생산하는 모습. 모든 공정을 거친 면 상단에 소스를 투입하는 '포장'이 자동화로 이뤄지고 있다. (사진= 삼양식품 제공) [email protected]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날 5000원(0.32%) 오른 15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28일 장중 164만2000원과 비교하면 약 5% 내린 수치다.
삼양식품 주가는 최근 3년간 16배 가량 폭등하며 '면비디아(한국판 엔비디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국 증시에서 가파른 주가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엔비디아의 상승세를 빗댄 표현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월간 기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에 다소 제동이 걸린 모양새다. 지난달 주가 상승을 이끈 기관 투자자들이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상호관세, 2분기 실적 부진 등 주가 레벨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심이 다소 약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삼양식품을 놓고 하반기에도 '불닭'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서는 삼양식품의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여타 식품주를 투자 대안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지만, 여전히 최선호주로 삼양식품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국내외 피어 대비 높은 성장률과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 글로벌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불닭 브랜드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삼양식품의 목표주가 상단은 190만원에 도달한 상태다. 조만간 200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증권사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역시 삼양식품의 적정주가를 190만원으로 봤다. 이 증권사 정한솔 연구원은 "국내 음식료 기업 대비 높은 해외 성장성과 수익성은 삼양식품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높아진 영업이익률을 감안할 시 충분히 정당화 가능한 멀티플이라 판단한다. 하반기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으로 인상폭에 따라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