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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해결해주세요" 강릉 초등생들 대통령에 SOS 편지

등록 2025.09.06 1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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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게 보내려다 마음 바꿔

[강릉=뉴시스] 강릉운양초등학교 초등학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 편지.(사진=김기수 선생님 SNS 캡쳐)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강릉운양초등학교 초등학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쓴 편지.(사진=김기수 선생님 SNS 캡쳐)[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릉의 초등학생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을 편지에 담아 대통령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운양초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가뭄으로 인해 부모님들의 생업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는 내용과 맛있는 학교 급식을 못 먹을까봐 걱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가운데 한 학생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 가뭄 상황 점검 당시 민생 현장 방문차 경포횟집 거리에서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학생도 포함됐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이 대통령이 강릉 가뭄사태를 현명히 해결해 달라며 편지의 끝을 맺었다.

당초 학생들은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편지를 보내려 했지만 현재의 가뭄 사태를 방치했다는 사실을 알고 대통령에게로 편지를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릉운양초등학교는 사천면에 있으며 학생수 총 77명, 교원수는 13명 단설초등학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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