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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배우 협업 '구미-팔주전' 공연 12일 구미서 개막

등록 2025.09.07 0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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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북 레지던시 사업으로 추진

[구미=뉴시스] 구미 팔주전 공연 포스터. (사진=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제공) 2025.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구미 팔주전 공연 포스터. (사진=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제공) 2025.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2025 경북 레지던시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한·일 배우 협업 작품 '구미-팔주전' 공연이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는 오는 12~13일 '소극장 공터다'에서 한·일 배우 협업 작품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레지던시 지원사업은 경상북도 내 창작 및 예술 작업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는 레지던시 공간을 선정해 지원한다.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해 작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미지부는 올해 '한·일 구미 이야기로 잇소'라는 프로젝트로 한국과 일본의 예술가들이 교류를 통해 작품 창작을 진행했다.

일본 나고야 극단 아오키리미캉의 극작가인 카노메 유키가 극작을, 구미의 대표 연출가 황윤동 씨가 연출을 맡아 양국 배우들의 협업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프로젝트는 일본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구미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구미 시민들을 취재해 그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반영한 창작된 작품이라는 데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2일과 13일에는 한국 배우 4명과 일본 배우 4명이 출연하는 '구미-팔주전'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황윤동 연출가는 "한·일 배우들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작품을 통해 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시민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공연은 감동 후불제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 없이 관람하고 자유롭게 지불하면 되는 방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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