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 수능시험 전남지역 수험생 7.3% 증가

총 1만4952명, 재학생 81.4%·졸업생 등 18.6%

[무안=뉴시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2026학년도 전남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수험생이 전년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 수능시험에 1만4952명이 접수해 전년 1만3941명 대비 1011명(7.3%) 늘었다. 재학생은 1만2165명으로 973명 증가했고, 졸업생 등은 2787명으로 38명 늘었다.

수험생 구성은 재학생 1만2165명(81.4%), 졸업생 2325명(15.5%), 검정고시 등 462명(3.1%)이며, 성별은 남학생 7398명(49.5%), 여학생 7554명(50.5%)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남학생은 508명, 여학생은 503명 증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영역 1만4747명(98.6%), 수학영역 1만3747명(91.9%), 영어영역 1만4481명(96.8%), 필수영역인 한국사영역 1만4952명(100%), 탐구영역 1만 4228명(95.2%), 제2외국어·한문영역 1570명(10.5%)이 선택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 증가에 맞춰 수능시험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남은 시간동안 수험생 모두가 노력의 결실을 잘 거둘 수 있도록 공부와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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