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고령층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통과…"의료비 부담 완화"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3/NISI20250403_0001808781_web.jpg?rnd=2025040313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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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국민의힘 문영미(비례) 의원은 '부산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제33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에서 통과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고령층에서 발병률과 합병증 위험이 높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에게 필요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과 지원내용 명시 ▲ 접종대상 선정, 지원비용 환수조치 및 예방접종 피해보상 안내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대상포진은 백신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령층의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례 시행을 통해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낮아지고,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이나 의료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가 선제적 예방과 건강관리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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