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회식중 말다툼, 후배 경찰 폭행…화해했지만 '감찰'
인천 부평경찰서 지구대 소속 경위 청문감사
경위파악 조치, 처벌 원치않아 입건되지 않아

1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A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위 B씨가 회식 자리에서 후배 직원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감찰을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30분께 부평구의 한 음식점 앞 길거리에서 같은 지구대 소속 경찰관 C씨의 머리를 손으로 때렸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신 두 사람은 회식이 끝나갈 무렵 의견 충돌로 인해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B씨와 C씨는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며 화해했다. C씨가 B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형사입건 조치는 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취중 상태에서 서로 감정이 격해져 벌어진 일로 보인다"면서 "서로 화해했지만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해 합당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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