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남원주역세권 주차난 해결…"민관 협력"
역세권 활성화·교통편의 증진
![[원주=뉴시스] '남원주역세권 임시주차장 조성' 업무 협약. (사진=원주시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01940439_web.jpg?rnd=20250911071513)
[원주=뉴시스] '남원주역세권 임시주차장 조성' 업무 협약. (사진=원주시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봉건설, 우미건설과 함께 '남원주역세권 임시주차장 조성'을 위한 4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시장, LH 오승찬 강원본부장, 중봉건설 현장소장, 우미건설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역 이용객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남원주역세권 내 주차장 용지 등 7개 필지(총 2만5639㎡)를 원주시에 무상 임대하기로 했다.
남원주역세권에 공동주택을 건설 중인 중봉건설과 우미건설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 부지에 골재 포설, 주차선 도색 등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원주시는 주차장 조성에 드는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축구장 3개 규모로 조성되는 임시주차장은 원주시와 LH, 건설사 간 지속적인 협의 끝에 얻어낸 결과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추진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원주시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운영 관리를 맡아 원주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과 아파트 건설 근로자에게 전면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주역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과 역세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대승적 협조로 시민의 숙원을 해결한 민관 상생 협력의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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