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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가을 愛, 판대페 만원의 행복’ 운영

등록 2025.09.11 1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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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티투어. 뉴시스DB. 2025.09.1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대구시티투어. 뉴시스DB. 2025.09.1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시티투어 특별노선 ‘가을 愛, 판대페 만원의 행복’을 이달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가을의 서정과 공연예술의 감동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이번 특별노선은 지역의 예술·공연·축제를 하나로 묶은 ‘판대페’와 연계해 대구의 대표 문화행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코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시작으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달성100대피아노, 수성못페스티벌, 대구간송미술관 등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전시 콘텐츠를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대표 축제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 ‘일 트로바토레’와 ‘피가로의 결혼’은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오사카 시온 브라스 오케스트라’와 연속 매진 열풍인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19회 정기연주회’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대구미술관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해온 대구 출신 작가인 이강소 회고전 '곡수지유 曲水之遊: 실험은 계속된다'가 열리며 대구간송미술관은 문인화 속 절개와 우국 정신을 조명하는 기획전 '삼청도도: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계절과 테마에 맞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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