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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율주행 마을버스' 늘린다…희망 자치구 공개모집

등록 2025.10.13 08:35:24수정 2025.10.13 08: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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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동대문구·서대문구 이어 3개 자치구 추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사전 운행을 시작한 지난 6월30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앞 정류장에서 관계자가 버스를 타고 있는 모습. 2025.06.3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사전 운행을 시작한 지난 6월30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앞 정류장에서 관계자가 버스를 타고 있는 모습.  2025.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자율주행 마을버스 사업에 참여할 자치구들을 공개 모집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율 주행 마을버스 시범 사업은 동작구와 동대문구, 서대문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동작구에서는 지난 6월 이미 개통했고 동대문구와 서대문구는 지난 7월 시범 운행 지구가 지정됐다. 오는 14일부터 동대문A01(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 15일부터는 서대문A01(가좌역~서대문구청)이 운행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나머지 22개 자치구 중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행을 희망하는 자치구로부터 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노선 선정 적정성, 실현 가능성, 자치구 지원 방안 등을 평가 후 최대 3개 자치구를 최종 선정한다.

자치구당 2대씩 최대 6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운행을 위한 자율 주행 필수 기반을 조성한다. 자치구는 직접 노선과 차종을 선정하고 운행을 총괄한다. 마을버스 성격이므로 정류소 표지판, 노면 표시, 정차면 구획 등은 자치구가 설치해 관리한다.

시는 1년차 운영비를 자치구에 정액 지원한다. 2년차 이후에는 시가 기술발전지원금만 지급한다. 시비 초과분은 자치구가 충당해야 한다.

시는 "첨단 교통 혁신 일환으로 추진된 자율 주행 마을버스 시범 사업을 확대해 생활 속 체감도 높은 미래 교통 선도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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