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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15일부터 말라리아 신속항원검사…"조기 진단'

등록 2025.09.12 1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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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군인과 의심환자 대상

남양주시청 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시청 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말라리아 조기 진단을 위해 15일부터 보건소에서 말라리아 감염 가능성이 있는 전역 군인과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RDT)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사가 가능한 보건소는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 등 3개 보건소로, 손끝에서 채취한 소량의 혈액을 활용해 2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대상은 접경지역에서 군 복무 후 2년 이내 전역한 군인 또는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 이력이 있고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나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확인된 경우 보건소 안내에 따라 인근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진 검사와 치료(유료)를 받아야 한다.

시는 절차가 간편하면서도 초기 증상 단계에서도 정확도가 높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고 환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치료는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핵심 요소”라며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통해 말라리아 감시체계가 한층 강화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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