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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추석 황금연휴 맞춰 10월 8~12일 열린다

등록 2025.09.15 1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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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 일원서… 전통·체험·공연 어우러진 가족축제

2024 김제지평선 축제

2024 김제지평선 축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올해는 추석 황금연휴와 맞물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가족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가위 가족오락관, 싸리콩이 대박 터트리기, 아궁이 쌀밥 짓기, 소원연 날리기 등이 준비돼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는 행사에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재해석한 싸리콩이 게임과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 K-콘텐츠와 전통 민속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24 김제지평선 축제

2024 김제지평선 축제

또 벽골제를 배경으로 쌍룡놀이, 입석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 공연이 열리고, 단야광장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는 실감미디어 체험관, 4D 체험관, 샌드아트 상영관 등 현대적 콘텐츠가 마련된다.

농경문화 체험으로 벼 수확, 새끼 꼬기, 가마니 짜기 등이 운영되며, 김제 마스코트 '싸리와 콩이'가 축제 현장에 등장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다.

축제장 한켠에 마련된 먹거리 한마당에서는 읍면동 대표 음식과 맛집, 김제 쌀을 활용한 떡볶이 마을, 가래떡 대장정 등이 펼쳐져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2024 김제지평선 축제

2024 김제지평선 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메뚜기잡기, 대지아트 짚라인, 키즈파크,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축제의 밤에는 LED 타워, 달빛경관, 쌍룡 조형물, 불꽃놀이 등이 어우러진 야간 판타지쇼가 펼쳐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과 맞물려 열리는 만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가족 축제로 거듭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김제지평선 축제

2024 김제지평선 축제

한편, 시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다회용기 사용, 재활용품 교환센터 운영, 시민 캠페인(만·이·웃·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실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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