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준비 본격화…참여 부스 '맛·품질·상품성' 심사

메뉴 다양성·역량 평가

'체험형 축제' 준비 총력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9일 강원 원주시청 로비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서포터즈 '만두덕후'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원강수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내달 24~26일 3일간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에 참여하는 음식판매 부스 모집을 마무리 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식판매 부스 모집에는 음식업체와 단체 등 총 33개 부스가 신청했다.  만두를 활용한 창의적 요리부터 다양한 간식류까지 풍성한 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부스 운영을 위해 부스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기준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메뉴의 다양성과 운영 역량이다.

심사 결과는 17일 공개된다. 19일에는 축제 운영 방침, 안전관리 지침, 친환경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축제 먹거리의 맛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내달 초 별도의 만두 품평회를 연다. 각 부스 메뉴의 맛, 품질, 상품성을 꼼꼼히 점검하고 품질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024 원주만두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강원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거리, 지하상가 일대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갓 쪄낸 만두가 모락모락 김을 내며 방문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2024.10.27. [email protected]

축제 현장에서 제공되는 모든 음식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맛과 신뢰를 확보하도록 하는 목적이다.

원강수 시장은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 중"이라며 "다양한 메뉴와 철저한 품평회를 통한 품질관리까지 더해진다면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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