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립 야구박물관, 부산 기장군서 착공…190억 투입
내년 12월 준공 목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이 열린 16일 오후 부산 기장군 일광읍 부지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25.09.16.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20977976_web.jpg?rnd=2025091615011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이 열린 16일 오후 부산 기장군 일광읍 부지에서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25.09.1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군은 16일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의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정종복 기장군수 등 주요 내빈과 야구계 인사,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은 총사업비 190억원(시 149, 군 41)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의 부지면적 1852㎡, 연면적 2998㎡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전시관, 명예의 전당, 체험 시설, 교육 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앞선 협약에 따라 시는 건립비 부담, KBO는 전시물 확보 등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사업부지 확보와 시설물 건축을 포함해 향후 운영 주체로서의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정 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 볼 파크,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야구명예의전당까지 들어서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도약하면서 미래 야구 산업과 야구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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