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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국 창사시와 우호 교류 협력 강화

등록 2025.09.22 05: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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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 양 도시 우호 교류 강화

청소년 스포츠·문화, 국제 우정 다져

[구미=뉴시스] 뤄좐지 주임과 면담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5.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뤄좐지 주임과 면담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5.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중국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이후 중국을 첫 공식 방문했다.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도 동행해 자매도시 간 국제적 협력 의지를 다졌다.

교류사절단은 지난 20일 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를 방문, 뤄좐지 주임과 면담을 갖고 '구미시의회–창사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입법기관 차원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21일에는 '후난 창사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구미시체육회·구미시축구협회–창사시체육총회 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구미시와 창사시 간 긴밀히 협의한 결과 성사됐다.

대한체육회 구미스포츠클럽 청소년 축구단 18명이 한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일본 청소년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

구미문화원 청소년 공연단도 창작무용과 K-POP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청소년들이 세계적 안목을 키우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마련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사시는 1998년 구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경제·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협력 관계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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