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특산물 명인제도 운영…올해 첫 지정

농업, 가공·유통 2개 분야

11월 최종 선정…농업인 자긍심 고취

[원주=뉴시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농특산물을 생산, 제조·가공 판매를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기술자를 발굴해 '원주시 농특산물 명인'으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지정하는 명인 제도는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업분야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가공·판매하는 유통분야 1명씩 총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차별화된 농업기술과 지역의 대표성을 겸비하고 10년 이상 원주시에서 농특산물을 생산, 제조·가공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이다.

후보자 모집은 내달 15일까지다.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명인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농촌경영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고의 농업기술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명인으로 선발해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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