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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엔젤투자 생태계 확대"…중기부, 통합 설명회 개최

등록 2025.09.23 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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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은 지방 스타트업 후속 투자 지원

"5극 3특 중심으로 허브 확대할 계획"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09.2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5.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방 투자를 확산하고자 엔젤투자자(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자)들과 머리를 맞댄다.

중기부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6에서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엔젤투자허브(허브 프로그램)로 엔젤투자를 받았던 지역 우수 스타트업 등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스타트업, 엔젤·벤처투자자, 창업·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자리한다.

참석자들은 허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허브 프로그램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엔젤투자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4개소(충청·호남·동남·대경)가 설치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 1~9월 엔젤투자자 브리지, 엔젤투자자 발굴·육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 및 교육에 각각 350개사, 741명이 참여해 당초 사업계획 목표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그 밖에 지역 우수 스타트업 16곳의 IR, 일대일 투자자 매칭 상담회, 실전 투자 교육 등이 열린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엔젤투자자 육성과 더불어 초기 창업 기업 간 연결 등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허브 프로그램은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엔젤 투자자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창업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5극 3특 중심으로 허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엔젤투자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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