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엑스포 입주 기업 수출계약 잇따라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5제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참가한 뷰니크와 태국 코스모그룹이 화장품 수출 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김창규 제천시장, 오른쪽은 김꽃임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사진=한방엑스포 조직위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들의 수출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아리너스는 이날 베트남 엘티 코비텍(LT KOVITEC)과 120만 달러(17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여러 종의 특허를 보유한 아리너스는 강황 제품에 관심을 보이던 베트남 바이어를 통해 수출 길을 열었다.

한방엑스포의 해외 바이어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바이어에게 제품 실물과 고객 반응을 직접 보여주면서 수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앞서 한방엑스포 산업관 입주기업 뷰니크는 태국 탑 코스모 그룹과 농업회사법인 옻가네는 러시아 제이엔에스 엘엘씨와 각각 150만 달러와 400만 달러 수출을 계약했다.

웰니스글로벌과 코이엠도 각각 일본 샤이넷과 호주 씨엔에이 측과 각 200만 달러 규모 수출을 약속했다.

한방엑스포에서는 국내 기업 217개사와 해외 69개사가 자사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내달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등에서 열릴 이 행사는 산업·학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특화 엑스포다.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주제전시관, 미래 천연물 세상을 알아보는 체험관, 국내외 바이어 상담 장소를 쓰이는 산업관, 국제교류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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