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통家화만사성] 입학 자녀 돌봄휴가에 어린이집만 5곳…CJ '세심한 복지'

등록 2025.09.28 13:00:00수정 2025.09.28 13:0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녀 입양시에도 최대 14일 유급휴가 등 일·가정 양립 주력

올리브영·뚜레쥬르 등 계열사 브랜드서 최대 40% 할인 혜택

[서울=뉴시스] CJ그룹 신입사원들이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CJ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CJ그룹 신입사원들이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CJ그룹 제공)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CJ그룹이 일상생활과 가족, 개인 성장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복지는 가족 친화 부문으로, 여성 경력단절을 최소화하고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자녀 입양 시에도 최대 14일의 유급 휴가를 준다.

난임 시술을 받는 여성 임직원은 1회 7일, 연 최대 6회까지 난임휴가를 쓸 수 있다. 자녀가 없는 여성은 난임휴가 소진 후 최대 6개월 무급휴직도 가능하다.

난임 부부를 위해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도 지원한다.

인공수정은 총 3회, 1회당 2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체외수정은 신선배아 기준 총 4회, 1회당 200만원 또는 신선배아 3회와 냉동배아 3회 조합으로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산·사산한 임직원에게는 임신 기간에 따라 최소 10일에서 최대 90일의 유급 휴가가 제공된다.

배우자가 임산부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남성 직원은 월 1회 4시간의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임신 위험기에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적용돼 하루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출산 시 남성 직원에게는 20일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가 주어지며, 임직원 본인이나 배우자를 위한 임신·출산 축하선물도 제공된다.

생후 3개월까지 신생아 돌봄을 위해 1일 2시간 단축근무도 가능하다.



지난 11월 오픈한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외부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1월 오픈한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외부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CJ그룹은 직장 어린이집 5곳을 운영하며 총 410여 명을 돌보고 있다.

유치원 보육수당부터 중·고등학교, 대학 학비까지 자녀 학자금을 실비로 지원하고, 심한 장애가 있는 직계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연간 72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임직원은 법적 기준보다 긴 최대 2년6개월의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은 입학일 전후 최대 4주(유급 2주+무급 2주)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장 1년간 1일 1시간 단축근무도 가능하다.

전학이나 수술 등 육아로 인한 긴급한 사정이 생길 경우에는 최대 1개월간 1일 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질병·사고·자녀 양육 등 가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간 최장 10일의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결혼, 상조, 생일·결혼 기념일 등 경조사 발생 시에도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한다. 생일과 결혼 기념일에는 축하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결혼하는 임직원은 워킹데이 기준 7일의 결혼휴가와 웨딩카 지원, CJ인재원 웨딩홀 신청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가 근무·파견·유학 등의 사유로 해외 출국할 경우에는 최대 2년간 무급 휴직이 허용된다.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의 상권별 대표 매장인 '타운'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올리브영의 상권별 대표 매장인 '타운'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활 밀착형 제도도 다양하다.

임직원 전용 카드로 올리브영, 뚜레쥬르, CGV 등 계열사 브랜드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00만원 상당의 '카페테리아 포인트'를 통해 여행·숙박·온라인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근속 연차에 따라 최대 4주 휴가와 포상금을 주는 '크리에이티브 위크(CREATIVE WEEK)'도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KCON LA 2025'에 마련된 비비고 부스 전경.(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CON LA 2025'에 마련된 비비고 부스 전경.(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J만의 강점인 콘텐츠도 복지로 이어진다.

임직원은 케이콘(KCON) 일본·미국 등 K컬처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고, TVING·CGV 콘텐츠 이용권도 제공받는다.

CJ 워크온(WORKON)제도를 통해 서울역·용산 등 공유 오피스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시간 단위 휴가제 등 유연근무제도도 확대 적용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