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끝까지 포기 안 해…남은 경기 다 잡겠다"
![[대전=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3회말 공격 2사 주자 2루 노시환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5.09.2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20998863_web.jpg?rnd=20250929193952)
[대전=뉴시스] 조성우 기자 = 2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3회말 공격 2사 주자 2루 노시환이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5.09.29. [email protected]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한화는 안방에서 LG의 정규시즌 우승 축포를 가로막았지만, 여전히 1위 탈환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화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LG가 잔여 2경기를 내리 패하는 기적을 바라야 한다. 이렇게 되면 두 팀의 승률은 동률이 돼 정규시즌 우승 팀을 가리는 타이브레이커를 치르게 된다.
이날 3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한 노시환은 경기 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분위기 타서 남은 경기를 다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손아섭 선배님이 적시타를 쳐주셔서 좋다. 선배님이 옆에 계시고, 같이 선발 라인업에 있으면 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손아섭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팀이 5-1로 앞선 6회 점수 차를 6점까지 벌리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손아섭은 "그 상황(6회말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라도 1점만 더 내면 상대 입장에서 힘들어진다. 볼넷이라도 괜찮으니 출루하자는 생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고 있었다. 그런데 운 좋게 실투가 들어와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제 몸 상태가 좋다. 정규시즌이 얼마 안 남았지만, 지금부터 타격감을 최대한 끌어올려 시즌을 잘 마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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